1촌 1부서 자매결연을 맺은 광주시 환경보호과와 도척면 방도2리 주민들은 지난 14일 오후 태화산 일대에서 ‘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’를 가졌다.
행사에는 환경보호과 직원, 방도2리 주민, 너른고을의제21회원, 3879부대원, 전국자연보호중앙회 경기동부회원, 야생동물보호협회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.
이날 참석자들은 겨울철 추위로 먹을 것이 부족한 야생동물들을 위해 사료 250kg을 태화산 일대에 고루 살포했으며, 덫, 올무, 창애 등 불법엽구를 수거했다.
조준식 환경보호과장은 "지난해 주민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환경보호과가 1촌1부서 자매결연사업 최우수 부서에 선정됐다."며 "주민 여러분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."고 말했다.
한편 환경보호과는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방도2리에서 쌀 팔아주기 운동을 비롯, 마을안길 청소, 농약빈병 및 폐비닐 수거 등 각종 지원활동을 펼치며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해왔으며, 이에 주민들이 감사의 뜻으로 환경보호과에 백미 33포를 전달한 바 있다.